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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식

상한음식 먹으면 어떻게될까?

by 잡거나씨 2025. 3. 6.

 

 

괜찮을까?,, 괜찮겠지?

하고 먹은 음식이 참사를 부릅니다.

 

살다보면 유통기한이 애매하게 지난 음식이나,

냄새는 괜찮은데 뭔가 불안한 음식을 보고 버리기 아까워 먹게되는 경험이 생깁니다.

하지만, 그 한입이 화장실과 당신을 한 몸이 되게 만들어버리기도 하죠.

 

 

출처: unsplash

 

 

 

최악의 경우 어떻게 될까요?

 

 

상한 음식을 먹으면 식중독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살모넬라, 대장균, 리스테리아 같은 세균이 문제인데, 얘네가 장에 들어가면 난리가 나버리죠.


   1단계. 초기 증상: 먹고 나서 몇 시간 후 속이 더부룩하고 울렁거림
   2단계. 중증 증상: 구토, 설사, 복통이 몰아치는 3단 콤보
   3단계. 최악의 경우: 24시간 동안 화장실과 친구 되는 신세가 됩니다.

 

 

팁이라고 하기 그렇지만 팁이라면, 상한 음식 먹고 배아플때 물을 많이 마시고 심하다 싶으면 참지말고 꼭 병원으로 가세요.

 

 

 

Q. 배탈만 나겠지? 라고 생각했다면,

 

장기 손상까지도 이어질 수 있는게 식중독입니다. 위험하죠.

어떤 균이 어떤 손상을 유발할까요.

 

 

  1. O157 대장균: 신장 손상 유발 → 심하면 신부전까지

  2. 리스테리아균: 임산부가 먹으면 태아에게도 감염될 위험있음

  3. 보툴리누스균: 신경 마비 유발 → 심하면 호흡곤란까지 (보툴리누스균은 가열해도 죽지 않습니다.)

 

 

 

 

먹어도 될지 헷갈릴 때 체크리스트

 

 

1. 냄새가 이상하다 → 신맛, 쉰내, 썩은 냄새
2. 색깔이 변했다 → 푸르거나 검게 변한 부분이 있다
3. 끈적이거나 거품이 생겼다 → 균이 왕성하게 증식한 증거
4. 맛이 다르다 → 상한 맛이 느껴지면 이미 늦음

 

 

맛이 괜찮아도 냄새나 외형이 이상하다면 "혹시나" 하지말고 버리세요ㅠㅠ 제발..

날음식, 우유나 유제품, 국밥, 커피들은 특히 세균 증식 속도가 빠르고 장이 뒤집히기 쉬운 음식들이니 아까워도 버립시다.

캔음식이 부풀어오르거나 냄새가 변했다면 절대 섭취하지 마시구요.

 

 

 

출처: unsplash

 

 

 

만약 상한 음식을 이미 먹었다면?

 

 

아무래도 이미 드시고 찾아보는 분들이 더 많겠죠?

아래의 방법을 시도해보세요.

 

1. 물 많이 마시기 → 화장실 자주가고 땀이 나기때문에 탈수를 막아야 함
2. 생강차, 이온음료 섭취 → 위를 진정시키고 전해질 보충
3. 설사가 심하면 지사제 X →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해야 함
4. 심하면 병원 방문 → 고열, 피 섞인 설사, 근육 경련 등이 있으면 응급실 가기

 

 

 

 

2023년부터 식품에 표기되는 날짜가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으로 변경되었죠.

유통기한이 지났을 때는 그래도 음식에 따라 먹을 수 있는 기간이 더 길었었는데요(예, 냉장보관식품의 소비기한= 유통기한 + 50%가량),

 

소비기한은 "이 날짜까지는 먹어도 안전합니다" 를 표기해주는 날짜이니만큼, 날짜가 지났다면 음식상태 확인을 반드시! 보시고 0.1%라도 의심된다면 몸상하기 전에 버리는게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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