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로또를 구매합니다.
웃긴 사실은 구매할 때마다 이미 당첨된 마냥 일욜부터 이 돈으로 뭐하지?를 상상하죠😂
사직서쓰는 상상부터 온갖 상상을 다 하는 것 같습니다ㅋㅋ
내일이 추첨일인데 아직 이번주 로또는 사지 못해 당장 내일 사러 가야겠네요.
친구와 이야기 해보면 이런 상상은 누구나 다 하는 것 같더라구요.
확률은 희박한데 이러는 이유는 뭘까요?
1. 희망과 기대감(너무 당연)
- 복권은 일학천금, 인생역전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지금은 인생역전까지는 아닌 시대가 와버렸지만요ㅠㅠ
운이 없어 항상 추첨만 하면 나를 빗겨간다는 사람들도 로또 앞에서는 '혹시나' 하는 기대감에 희망을 품죠. 특히 재정적으로 풍요롭지 않은 사람들은 복권 구매를 통해 잠시나마 현실을 벗어나 행복한 상상을 하며 자연스레 기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2. 상상속에서 나오는 도파민
-복권을 구매한 이후 추첨 전까지 당첨된 상상을 하는 것은 너무나도 큰 즐거움입니다. 당첨금으로 집, 차 등 큰 돈이 필요한 물건을 산다고 생각하면 생각만 해도 짜릿합니다. 머릿속으로는 세계여행도 이미 다녀왔죠. 이런 상상을 통해 스트레스도 잠시나마 해소하게 되고 직장인이라면 회사 생활을 버텨나가는 힘이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저 역시 이 도파민 포기할 수 없어 매주 로또를 구매하는 사람입니다.
3. 사회적 요인
- 요즘은 sns, 블라인드 등 모르는 일반인들의 소식을 접하기 쉬운 시대입니다. 온라인, 미디어에서 고액 당첨자에 대한 소식을 접하면 자연스럽게 복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뿐만 아니라 주식이나 코인으로 큰 돈 버는 사람들을 보면 그러지 못하는 자신이 초라해 보이며 그나마 진입장벽이 낮은 로또에 관심이 생기게 되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런 사회적 요인도 로또를 사고 희망을 품게하는데 영향을 끼치는 듯 해요.
4. 심리적 요인
-도파민과도 같은 맥락이지만, 복권을 구매하는 행위 자체에서 오는 심리적 요인이 큽니다. 10,000원 이내의 작은 돈으로도 몇억 가치의 큰 소득을 얻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하고, 이것은 잠시나마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로 이어지게 합니다. 커피 한 잔으로도 대체할 수 있는 작은 돈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소소한 행복감도 느낄 수 있어 더 구매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복권 당첨확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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