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이후들어 바디프로필 열풍이 식지 않는 듯 합니다.
저 또한 바디프로필을 찍었던 사람으로써 경험담과 함께 바디프로필을 찍는 심리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바디프로필인 분들 분명 많을 거에요.
저도 그랬구요ㅋㅋ
바디프로필을 찍고자 하는 심리는 뭘까요?
1. 자기 확신과 증명 욕구: 오랜 시간 노력한 결과로 인한 성취감과 이 과정을 기록하고 싶은 욕망
2. SNS 인증 문화: '인증샷'을 통해 성취감을 공유하고 인정받고 싶은 심리
3. 버킷리스트: 한 번쯤은 최고의 몸을 만들어 보고 싶은 로망
4. 자기 통제력 과시: 식단 조절과 운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음을 증명
5. 새로운 도전과 변신 욕구: 일상의 루틴에서 벗어나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은 심리
바디프로필의 부작용
- 요요 현상: 극단적인 식단과 운동 후, 이전보다 더 살이 찌는 경우 허다
- 식이장애 유발 가능성: 탄수화물·지방을 극단적으로 제한하다 보니 식탐이 생길 수 있음
- 멘탈 붕괴: 목표를 달성한 후 동기부여를 잃고 허탈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음
- 건강 악화: 단기간에 체지방을 줄이면서 면역력 저하, 탈모, 생리 불순 등의 문제 발생
- 돈 문제: PT, 식단, 촬영비용까지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어감
바디프로필 이후 변화
- 자존감 상승 vs. 외모 집착: 사진을 보고 자신감을 얻는 사람도 있지만, 반대로 더 완벽한 몸을 원하며 집착하게 되는 경우도 있음
- 운동 습관의 변화: 지속적으로 몸을 관리하는 사람도 있지만, 반대로 "한 번 했으니 이제 편하게 살자"는 경우도 많음
- SNS와의 관계 변화: 더 많은 관심을 받으며 SNS 활동이 활발해지는 경우도 있지만, 기대만큼 반응이 없을 때 실망하는 경우도 있음
경험이 있어 이 모든 이야기에 공감이 됩니다.
실제로 촬영 전 극단적인 식이조절과 운동으로 건강을 찾기보다는 잃은 쪽이었고,
돈도 당시기준 25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촬영 이후 보상심리로 열심히 먹었고,
미뤘던 만남을 가지며 더 열심히 먹어 요요 왔습니다.
하지만 인생 다시 또 해볼 수 있을까 싶을만큼 자랑스러운 일을 해낸 기분이었고,
SNS에 인증하고 인정받으며 큰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한다고 하면 제대로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해낸 것 같아 자존감이 하늘을 찔렀죠😂

득과 실 확실한게 바디프로필인 것 같아요.
지금은 그냥 건강하게 주 3~4회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있습니다.
지금이 훨씬 건강하기에
'과시용' 이라는 생각도 많이 들어요.
건강 잃으면서 굳이..?🙄싶기도 하다는 거죠.
핫한만큼 커플바프 찍고 헤어지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경험해본 바,, 같이 고생한 추억 잊기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아무튼 바프 도전하는 모두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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